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중도에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으나, 아직까지 새로운 감독의 전술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적 또한 뒤따르지 않아 최악의 시즌 중 하나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순위, 경기력, 그리고 영입 후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순위
현재 리그 20라운드 기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13위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 1 무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무적인 점은 20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새로운 감독의 전술이 조금씩 녹아들어 가며 경기력의 반전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
최근까지 새로운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무지성 압박'을 보여주며 전력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들에게까지 패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라운드 리버풀 원정 경기 이후로 조금씩 체계를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력에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아스날과의 컵 대회에서도 수비적인 전술에서 약속된 움직임을 보여주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지역에서의 결정력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노쇠화된 카세미루와 에릭센을 제외하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우가르테와 마이누를 중원에 배치하는 모습이 점점 자주 보이고 있고, 수비진영도 점점 베스트 라인업이 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아마드 디알로는 팬들에게 희망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속적으로 공격 자원들과 링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전방에는 빅터 오시멘,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강인 선수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결정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과의 연결이 필요합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고액 연봉 선수들의 방출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전자원에서 제외되고 있는 래시포드 역시 방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통적인 명문 구단이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지속적인 체제를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감독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중 중도 부임한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은 그의 전술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어떤 선수가 영입될지 지켜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됩니다.